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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로그입니다. 몇일 전 쿠팡파트너스 광고를 알게 되었고, 한번 해볼까 하고 등록을 했어요. 그런데 연관검색어로 쿠팡파트너스 저품질이 뜨더라고요? 폭풍 검색을 해보고 시도해본 결과, 쿠팡파트너스 광고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써볼까해요.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7년 전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저품질이라는게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남편과의 연애기록을 신나서 포스팅을 했었어요. 블로그는 금새 올라갔고 일방문자수 만명도 찍고 했었는데 일과 병행하다보니 심리적 압박이 오더라고요. 어느새 방문자수에 연연하게 되었고 포스팅을 하루에 1개는 해야한다는 강박에 모바일앱에서 제목과 글을 마구마구 수정하며 틈틈히 써내려갔죠. 결국 몇일 안에 저품질 걸려서 살리지 못하고 블로그를 날린 씁쓸한 기억이 있어요. 이때의 트라우마로 제목/ 글 수정하고 싶어도 많이 참아요.

 

지금은 네이버랑 티스토리를 각 1개씩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몇 달안된 초보 블로거이지만 왕래하는 이웃분들도 많아지고 애정을 쏟은 만큼 또 다시 저품질로 보내버리긴 싫어서요. 저품질에 대해 미리 공부도 하고, 쿠팡파트너스에 대해서도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http://blogutil24.com/HomeAction.do

 

먼저, 네이버 블로그에 한번 쿠팡광고를 삽입해봤어요. '광고와 본문글과의 연관성이 있으면 광고로 인식하지 않아 괜찮다'라는 의견이 있어서 에어팟 중간쯤 쿠팡 에어팟 구매링크를 넣어봤어요. 그리고 블로그유틸24에서 바로 확인했습니다. 그 전에는 정상이었던 에어팟 포스팅이 누락으로 뜨더라고요.

 

이미 쿠팡파트너스를 몇 개월씩 하면서 수입도 많이 본 블로거들은 어떻게 된거지 싶어서 찾아가서 몇몇 블로거님들께 물어봤어요. 역시나 누락은 다 뜬다고 하셨어요. 제 생각이지만 네이버에서는 쿠팡파트너스 링크 자체를 바로 광고로 분류하는 것 같았습니다. 누락이 바로 저품질로 이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점점 쌓이다보면 블로그 퀄리티가 낮아지고 결국 저품질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네이버측에서 제재를 가할 것 같은 불안감에 저는 하루만에 링크를 없앴어요. (쫄보....) 그리고 다음날 유틸24에서 확인해보니 에어팟 포스팅이 정상으로 다시 바뀌었어요.

 

티스토리에도 포스팅 하나에 쿠팡파트너스 광고를 넣어보았어요. 스타벅스 텀블러 포스팅에 자연스럽게 쿠팡스벅텀블러 링크를 넣었어요. 유틸24에서도 그렇고 아직까지는 어떠한 변화도 없네요... 근데 다음은 경고없이 바로 저품질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아직 이틀 째 넣고 있는데 조만간 없앨 것 같아요. 2020/03/09 - [스벅로그] - 2020 일본 스벅 MD 사쿠라 텀블러 머그컵

 

 

 

                                                                            내용과 관계없는 우리애기 사진

 

결론을 말씀드리면, 블로그에 애정이 크고 롱런하고 싶으시다면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서요. 하지만 수입이 더 중요하시거나 계정을 따로 만들어 광고용 블로그로 언젠가 저품으로 날려도 괜찮다! 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판단은 모두 본인의 몫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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