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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로그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연휴인데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최근이리 할일이 많았는지 조금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몇일 전 미술클래스 하고 우연히 이수역 근처 강아지 장난감과 수제간식을 판매하는 샵을 발견했어요. 다양한 장난감이랑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눈이 돌아가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해서 포스팅해봅니다.

 

사장님께서 KONG 브랜드 장난감이 세나개에서 설채현 수의사가 추천해서 유명해졌데요. 모두 솔드아웃되었다가 오늘 들어왔다는 말에 한번 구매해봤는데 만족도 100%입니다. MADE IN USA로 수입되고 있고 종류별, 강도별, 크기별, 색상별로 다양하게 있었어요. 처음 사용할 때 고무냄새가 좀 심하긴 했는데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제작된거라고 하니 믿고 사용했더니 냄새가 금방 날라가서 지금은 괜찮아요.

 

베스트 제품인 classic과 제가 급여하는 껌을 껴주기 좋을 것 같아 goodie bone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강아지는 모양뿐 아니라 색상이 달라도 다른 장난감으로 인식을 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래서 두 마리 이상 키운다면 장난감을 다르게 주는게 낫다고 해요.

 

가격은 오프라인에서 샀는데도 온라인 가격과 거의 비슷하네요. 바로 사주고 싶어서 감수하고 샵에서 구매했던건데 거품 없는 가격이네요. 클래식 12,000원/ 구디본 11,500원 정도로 기억해요. 사장님께서 전문가 포스라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셨는데 샵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네이버에도 등록이 안되어 있어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할께요.

 

 

 

 

 

 

 

우리 댕댕이는 포메라니안 5살 (4.2kg), 7살 (4kg) 두 마리에요. 평소 이빨이 튼튼해서 플라스틱이나 딱딱한 뼈 간식 등 뭐든 잘 씹어요. 어릴때는 리모콘도 씹어서 아작내더니 요즘은 안 그러네요. ㅎㅎ 강도 중 탄탄한 클래식 레드 스몰사이즈 로 구매했습니다. 하늘색, 핑크색이 강도가 연한 어린용이래요.

 

구멍 안 쪽에 쿠키나 습식 간식으로 넣어주거나 스틱형을 꽂으면 되는데, 제가 급여하는 스틱형 우유껌 보다 구멍사이즈가 커서 안껴지더라고요. 음?? 저희는 건강하게 키우려고 간식을 많이 안주는 편인데 성분 괜찮다는 브랜드의 스틱형 우유껌만 급여하거든요. 근데 사이즈가 안 맞아 당황했어요. ㅎㅎ 잘게 잘라서 넣어주니 너무 간단히 빼먹더라고요. 평소 에너지가 많아 좀 난리치는 스타일이라... 간식 먹는 시간도 늘리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라고 구매했던건데 사이즈 선택 실패했어요. 또르르- 급여하는 간식이 정해져 있다면 사이즈 다양하니 잘보고 선택하세요!

 

 

 

 

 

 

구디본 스몰사이즈입니다. 애기들이 나갈 때 짖는 타입이라 간식을 꼭 주고 나가거든요. 가끔 후다닥 먹어버리고 다시 현관으로 와서 짖어요. 나갈 때 마다 혼자 눈치 싸움하고 마음 급해가지고 가끔 막 신발 들고 나가서 밖에서 신고 그랬어요. 허허... 요즘은 장난감에 껌을 껴서 주니까 나갈 때 여유가 생겨 너무 좋네요.

 

껌을 껴주면 튀어나온 부분을 이빨로 물고 손으로 눌러서 쏙- 빼먹어야 되서 좀 어려워요. 처음엔 나온 부분만 잘라서 먹으니까 구멍 안에 남은 껌이 안 나와서 실갱이 하더라고요. 집에와서 확인하면 결국 못 빼먹고 남아 있었어요. 제가 뾰족한 걸로 밀어서 빼주니 그 다음부터는 저한테 빼달라고 가져오더라고요. 요즘은 한마리는 요령을 익혔는지 손으로 잡고 잘 빼먹고 한마리는 아직도 계속 초집중해서 실갱이 중이에요. 이런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네요. 저 같음 스트레스 더 받을 것 같은데... 

 

 

 

 

 

 

결국에는 구디본 하나 더 구매했어요. 다른 장난감으로 인식하라고 다른색상인 하늘색으로요. 장난감 사주면 몇 시간 만에 아작나거나 실증나면 안가지고 놀더니 요거는 간식을 꽂아줄 수 있고 던져주면 물고 와서 놀고하니 유용해요. 세척은 그냥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되고, 처음에는 미끌 미끌한데 손으로 계속 씻어내면 금방 깨끗해져서 편해요.

 

 

 

 

 

 

 

 

이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챙겨주셨어요. 그레인프리이고 양고기로만 만들어져서 간식대용으로 주기 좋다고 하더군요. 한 마리가 요즘 사료를 잘 안먹고 뺀질거려서 이거랑 섞어서 줬더니 잘 먹더라고요. 지금 토우사료 홀리스틱 먹이고 있는데 사료를 바꿔야되나 고민이에요. 건강하고 좋은 사료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

 

 

 

 

 

 

 

 

 

수제 오리목뼈도 (5천원) 샀는데 포장 뜯으니 작은 4조각 들어 있었어요. 수제 간식이 가격은 좀 비싸지만 건강에 좋고 애기들도 좋아하니 사줬는데 그리 맛있게 안 먹더라고요. 그래도 노즈워크 장난감은 성공해서 기분이 좋아요. 에너지, 스트레스가 많거나 집 오래 보는 우리 댕댕이들한테 선물해주세요. 이빨이 약한 노견한테는 추천 안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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